10월 5일 몇 달 만에 집에 돌아왔다. 토토 화장실 청소하는데 혈뇨가 발견되었다. 가족들한테 물어보니 모른다 한다. 내일 병원 예약했다. 10월 6일 제일 많이 걸리고, 발생하기 쉬운 게 스트레스성 방광염에 의한 혈뇨라 하셨다. 추석 지난 지 얼마 안 돼서 걸리는 애들이 꽤 있다고 하셨다. 스트레스를 줄여주고 약 먹고 경과를 지켜보기로 했다. 10월 19일 약 처방 초기에는 아직 혈뇨가 있었지만, 약 먹으면서 뚜렷한 혈뇨덩어리는 안 보였다. 하루 알감자 크기 소변 3~4덩어리와 변 1번 씩 보더라. 확실히 감자 크기를 보니 식수량도 많이 줄어든 거 같다. 그러다 그제 결국 뚜렷한 혈뇨 덩어리를 보이기 시작했다.. 병원 마감 직전에 병원을 겨우 데려갔다. 밖을 두려워 하는 아이이고 원채 겁이 많아 나가는..